[맛집] 평택 황소집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 맛집, 담백한 부대찌개가 맛있는 곳

 
평택 황소집
 
경기 평택시 평택동 291-6
     영업시간 : 매일 AM 11:00 ~ PM 9:30
*라스트오더 PM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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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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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평택으로 넘어간 김에, 평택에서 유명한 부대찌개를 먹고왔답니다.
 
 

황소집

 
황소집은 평택역에서 가까워요. 한 5분쯤의 거리입니다.
 식당 바깥에 크게 걸려있는 식객 현수막 보이시나요!

출연한지 좀 된 줄 알았는데 바로 직전 7월이더라구요. 따끈따끈한 맛집이었어요(?) 

메뉴판

메뉴판 구성이 특이합니다.
스테이크와 베이컨, 소세지에 삼겹살까지 특이한 식사매뉴 조합이에요.
아마 군부대로 유명한 평택 시내쪽이어서 식사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테이블이 꽤 되더라구요. 맛있나봐요!!!
(스테이크 주문 테이블은 평택 주민분들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외지인 첫 방문^__^ 이니 평범하게 메인 메뉴인 부대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 추가했습니다.

기본 구성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부대찌개 주문하면 밥은 기본 세트 구성이에요.

보글보글

 

부대찌개가 곧 나왔습니다. 푹 익어서 먹을때가 되면 직원분이 뚜껑을 열어주셔요.
떡, 소세지, 고기, 김치, 대파 정도가 눈에띄는 재료였어요. 예쁘게 들어있었는데 끓다보니 다 섞였네요.
양이 엄청 많은 건 아니고 2인분에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tmi로 여기 제로콜라는 없어요~!
(주문하려다 실패한 사람)

라면사리도 퐁당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알차게 끓여봤어요.
저는 약간 덜 익은 면을 좋아해서 꼬들할 때 건져먹었는데, 양념이 살짝 배인 면이 너무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역시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죠. 라면사리 꼭 넣어드세요!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딱 좋았어요.

부대찌개 잘못먹으면 기름지고 재료가 잡다해서 속이 답답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건 그런게 없더라구요.
속이 편안한데 계속 먹고싶은 정도의 감칠맛 자극은 있는? 맛이에요.
부대찌개에 건강하다는 말이 어울릴지는 모르겠는데, 건강한 맛집 느낌이었어요 :)


tmi2로 더운 음식을 먹는데, 창가자리는 에어컨이 닿지 않아 매우 덥습니다. 안쪽 자리로 잡으세요^__^


부대찌개 먹고싶을 때 생각날 맛집이네요.
이상 평택 황소집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