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할머니 갈비찌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140번길 30
영업시간 : 매일 AM 11:30 ~ PM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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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주의 로컬맛집!
황할머니 갈비찌개 내돈내산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청주에 살았던 친구가 진짜 자주 방문했다며 추천해 준 로컬 맛집(?) 인데요!
갈비찌개라니 이름은 좀 생소하더라구요.
1976년부터 이어져 온 집이니, 무려 48년 전통이네요.
청주러의 추천이니 일단 믿고 들어가봅니다.
메뉴는 딱 메인 3개입니다. 궁중 갈비찜/매콤 갈비찜/얼큰 갈비찌개 이렇게 세 가지예요.
갈비찌개는 새로 생긴 메뉴인가봐요! 친구의 추천 메뉴는 몇 번이고 먹었다던 매콤갈비찜이었거든요.
저희는 매콤갈비찜 소자, 1단계 맵기로 주문했습니다.
1단계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래요! (맵찔이)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와 여기 동치미 맛집이더라구요.
동치미가 달달+새콤달콤한게 진짜 맛있었어요. 시큼-하기만 한 그런 동치미 아님!
메인 먹기도 전부터 한 세 그릇은 먹은 것 같아요.
tmi로 밑반찬부터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한 일곱시쯤 방문했는데 만석이었어요.
저희는 운 좋게 마지막 테이블을 겟해서 웨이팅 없이 들어왔는데,
손님이 끝도없이 들어와서 저희 이후로는 다 웨이팅 있었어요.
가족이나 친구단위 다양하게 많았는데, 거의 다 지역분들 같았구요. 청주 로컬맛집 맞군요???
메인 메뉴가 금방 나왔네요. 채소 아래 가득 숨겨져 있는 고기와 떡이 보이시나요!
팔팔 끓여서 채소 숨이 죽으면 먹으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쨔잔 쫄깃한 칼국수같은 면 사리까지 추가해서 완성된 갈비찜입니다.
보글보글 끓는데 맛있게 매운 냄새가 나더라구요. 사람이 진짜 많은 이유가 있었어요ㅠ 여기 진짜 맛집 맞았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쫄깃하고, 소스는 맛있게 맵고, 양파+고기 같이 먹으니까 끝도 없이 들어가는 거 있죠!
그리고 중요한 맵기! 매콤갈비찜 맵기 1단계지만, 계속 먹다보니 약간 맵긴 했어요.
신라면 정도까지 딱 적당하게 잘 먹는 제 기준, 먹다보니 약간 매웠다~! 정도입니다. 먹을만해요!
맛있게 매워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한 조각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었답니다.
청주 가면 또 생각날 맛이에요.
맛있게 매운 갈비찜이 생각날 때, 청주 방문하신다면 들러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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