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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카페

[카페] 용산 온더홀 / 주말 낮 나즈막한 디자이너 감성 카페, 소품샵 구경은 옵션!

by 투데이찐찐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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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홀 (ON THE WHOLE)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10-11 세정빌딩 4층
영업시간 : 월, 수~일 PM 1:00 ~ PM 10: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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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산에서 오랜만에 발견한 마음에 드는 카페, 온더홀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온더홀


온더홀은 용산 옆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요즘 핫한 용리단길쪽은 아니고 오근내 닭갈비가 있는 옆쪽 용산이에요.
하이브 맞은편~! 여긴 용리단길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가끔 찾습니다.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하는 건물 맞습니다. 그 건물 4층으로 올라오시면 되어요.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으로 올라오셔야 해요.


매장 내부



매장은 엄청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아늑해요. 디자인 샵이나 현대미술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창문 밖 날 것의 용산(무려 공사판 뷰)과 모던한 실내가 대비되는데 요것도 신기한 감성이었어요.


메뉴판도 깔-끔


자리를 잡은 후 캐셔 앞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몇 가지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가 있는데요,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디저트가 화이트 파블로바를 제외하고는 전체 품절이었어요.


음료메뉴
자리마다 놓여있는 메뉴판 책자


자리마다 있는 메뉴판에는 메뉴와 스토리가 엮여있습니다.
특히 칵테일 하나하나마다 쓰여진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어요. 이쯤되면 낮술 한 잔 했어야하는데^__^
만 레이 칵테일 설명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토마토 바질 에이드 (6,000원)


그러나 결국 제가 주문한 토마토 바질 에이드입니다^,^
생소한 메뉴라 주문해보았는데 오와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상큼-달달합니다. 적당한 탄산감에 토마토 향이 싱그럽게 나면서, 상큼한 레몬과 바질향도 느껴져요.
갈증나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청량한 음료더라구요.


브루잉 커피 (6,000원)


친구들은 아이스 브루잉 커피로 주문했어요.
원두를 각각 다른걸로 골라서 주문했는데 원두에 따라 커피향이 정말 다른게 신기하더라구요.


화이트 파블로바 설명
화이트 파블로바 (10,000원)


주문한 디저트 화이트 파블로바입니다. 비주얼부터가 화려하죠?
얇게 판처럼 만든 코코넛 머랭시드 위 새콤달콤한 패션후르츠청을 뿌려서 먹는 디저트래요.
사이사이에 숨겨진 멜론과 함께 먹으니 원래 달달한 머랭이 더 달콤하기도 하고, 포근포근 사각사각한 식감이 재밌었어요.


디저트와 함께 나온 설명서 외 팜플렛도 정말 예뻤어요. 스토리가 있는 디저트라니 소품샵 카페스러워요.
그릇도 너무 예쁘지않나요!!! 위의 소품샵에서 팔던 그릇같은데 너무 예뻐서 뛰쳐올라가서 사오고 싶었지 뭐예요!!!!


식기도 예쁘고
청-량


전체적으로 용산스러웠던, 감성 가득한 카페였어요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단점이 없는...? 예쁜 카페(🧡)
용산은 어딜가도 사람이 너무 많은데, 용산 옆쪽에서 깔끔하고 조용하면서도!

음료 맛있는 카페가 필요할 때 재방문 할 것 같아요. (일단 조용해서 넘 좋았던..!)


이상 용산 온더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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