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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후기]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 북촌 가벼운 전시회 추천 (#주차꿀팁)

by 투데이찐찐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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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서울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오픈시간 : 화~일 PM 12:00 ~ PM 7:00 (월요일 휴무)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

.

무료전시라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시간 내서 직접 다녀온 찐 후기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다녀온 북촌의 미술관 전시가 너무 좋더라구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출처 러브컨템포러리아트 홈페이지


이번 전시는 로만 마니킨(ROMAN MNANIKHIN)의 국내 첫 개인전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는데, 인스타에서 우연히 구경한 그림과 미술관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들르게 되었어요.

 


전시는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로 기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주말에 얼른 들러보세요!


갤러리 입구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북촌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가장 가까운 역은 안국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안국역이 제일 가깝습니다.

 

 

주차는 청남문화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북촌 주차료 비싼데 넘모 좋고...!)

갤러리 골목 입구의 청남문화원에 주차한 후,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방문했다고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창밖은 북촌

 

작지만 포근한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예뻤던 작품들을 몇 가지 찍어왔어요 :)

 

 

 

 

 

그림의 색감과 인물들의 표정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너무너무 포근해보이고 보는 것 만으로도 두둥실 저까지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전시는 여성, 생명력, 황홀함, 색채감, 몽환적, 감각적, 에로티시즘 등의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품들은 섹슈얼하지만 고리타분하지 않아요. 환상적인 꿈을 들여다보는듯 하다고 설명하는데, 딱 그런 느낌입니다. 
행복한 여성을 다양한 색채와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들이 인상깊었어요.

 

계단도 꿈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적인 너낌

 

전시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구요,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작품들이 셀렉되어있답니다.

 

 

시월아!!!!

 

이번 전시에서는 행복한 낙원을 묘사할때마다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하는데요, 강아지-특히 푸들이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로만 마니킨이 꿈꾸는 환상의 낙원에는 귀여운 강아지가 필수인걸까요!

 

 

그렇게 한참을 보고있는데 진짜 등장한 강아지 시월이 (...!)

눈이 마주치자마자 쓰다듬어달라고 머리를 들이밀더니, 냅다 배부터 보여주는 사랑둥이더라구요!

시월아! 부를때마다 응? 하고 쳐다보는 귀여운 애기였습니다 :)

 

 

추운 겨울 주말 오후, 예쁜 공간에서 따뜻한 시간 보내고왔어요.

주말 북촌에서 가볼만한 곳, 전시회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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