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원주 황골집 / 두부맛집인데 감자부침이 대존맛 미친 내돈내산 맛집

 

황골집

강원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368
영업시간 : 매일 AM 10:00 ~ PM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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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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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발견한 맛집 황골집은 원주에 위치한 향토음식 전문점입니다.

 

 

사실 옆에있는 리뷰 수백개의 두부 맛집, 고향집을 가려고했거든요.

근데 여섯시도 안됐는데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대신 우연히 들른 곳인데 너무너무 맛있지 뭐예요?
바로 후기 쪄서 데려왔답니다 :)

가게 내부

내부는 꽤나 옛스럽죠? 로컬 맛집을 기대해볼만합니다.
옆쪽으로는 일행끼리 식사할 수 있는 방들이 있었는데,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손님들로 꽉 차있더라구요.

황골집 메뉴판

메뉴는 두부를 메인으로 백숙부터 닭볶음탕, 오리 요리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꺄악

저희가 주문한 두부전골 2인, 감자부침, 두부김치입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지만 4인분 주문해버리기!

두부전골 2인 (2인분 16,000원)

와앙

황골집의 메인 메뉴인 두부전골입니다.
두부전골에는 두부, 팽이버섯, 떡, 파, 새우젓! 딱 요렇게 들어가더라구요. 깔끔한 국물에 깔끔한 재료 맛입니다.


두부가 퐁실퐁실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딱 깔끔한 두부전골이었어요.
그래도 영하 15도의 바깥에 있다가 들어가서 따뜻한 국물 한 입 하니 드디어 살 것 같더라구요.

두부김치 (8,000원)

두 번째 메뉴는 두부김치입니다. 퐁실퐁실한 두부와 따뜻하게 볶은 김치의 조합이 딱 좋더라구요.
김치는 약간 새콤달콤한 느낌이고, 묵은지 직전의 느낌이라 담백한 두부와 먹기에 정말 좋았어요.

감자부침 (7,000원)

그리고 제 기준 황골집의 원탑메뉴, 감자부침입니다.
진짜 여기 감자전 미쳤어요ㅠㅠㅠ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와 바삭한 끝부분의 조합이 미쳤습니다.
양념장 살짝 찍어서 한 입 두 입 먹다보면 한 판 순삭이에요. (tmi. 양념장이 엄청 짜요!)
보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진짜 저희 일행 모두 입을 모아 극찬한 감자부침이었어요.


원주 놀러가서 한식 땡기신다면 아묻따 추천하고싶은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