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 망원 나나 / 모든 안주가 존맛인, 특히 명란구이는 세계 최고인! 나만 알고 싶은 이자카야(🧡)

 

나나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20길 75 1층
영업시간 : 일~목 PM 5:00 ~ AM 00:00

                 금~토 PM 5:00 ~ AM 01: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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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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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랜만에 망원동에서 새롭게 발견한 존.맛. 이자카야 후기를 가져왔어요.


나만 알고싶은 곳이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서 이건 다 같이 알아야한다는 대의적인(?) 마음으로
망원 나나 내돈내산 후기 시작할게요~!

친구 얼굴 빼꼼 협찬

망원 나나는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들어와야합니다.
약간은 안쪽에 위치해있지만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 내부가 북적거리던걸요(!)

가게 내부

4인 테이블 좌석에서만 찍을 수 있다는 투샷^,^

내부는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한 개와 나머지는 전체 카운터 좌석이에요.
저희는 네 명이라서 이 테이블 자리에 앉으려고 두어시간을 대기했어요!
다른 밥집에서 1차로 식사할때부터 웨이팅 걸어놓고 기다렸답니다 :)

나나 안주 메뉴판

나나 주류 메뉴판

 

메뉴 지인짜 다양하죠? 안주도 다양하고 주류도 어마무시하게 다양해요.
저희는 각자 취향에 맞게 하이볼, 소주 등으로 시키고 안주는 명란구이와 가지튀김으로 시켰어요.

 

멘치까스와 짬뽕, 나베도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이미 1차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고와서 꾹 참았어요.
지난 번 방문 때 나나에서 안주만 17만원 어치를 먹은 일행에 의하면, 여기 안주는 뭘 시켜도 존맛이라고 합니다.

기본 안주

기본 안주로는 두부와 장아찌(?) 가 나옵니다.
기본 안주부터 너무 맛있어서 기대 만땅했쟈나여

얼그레이 하이볼 (8,500원)

여기 얼그레이 하이볼도 잘해요...
주류부터 왜 이렇게 맛있는건데요!!!!

저염 명란구이와 마, 감태 (17,500원)

한 입 와앙

 

첫 번째 주문한 명란구이가 나왔습니다.
일행이 눈 희번득하면서 이거 꼭 시켜야한다고 소리치던 메뉴라(ㅋㅋㅋㅋ) 너무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명란구이는 이자카야 단골 메뉴지만 마와 감태가 같이 나오는게 특이하죠?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거 지이이이인짜 맛있습니다ㅠㅠㅠ
구운 명란에 마요 듬뿍+마+마늘과 양파를 함께 넣어 감태에 싸먹는데,

와 처음먹는 낯선 맛인데 진짜 잘 어울렸어요! 일행이 왜 극찬했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짭쪼롬한 명란과 감태의 쫀득함, 마의 사각사각-끈덕함이 너무 잘어울리는 거 있죠?
오묘한데 진짜 너무 맛있고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에요.
망원 나나 오시면 제발 주문해주세요 메뉴예요!!!

감태 추가 (3,000원)

결국 저희는 감태를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감태 추가는 별도로 3천원이 들지만, 추가할만 한 맛이에요. 감태추가 필수.

튀긴 가지요리와 수란 (13,000원)

두 번째 메뉴인 튀긴 가지요리예요.
이것도 진짜.. 너무 맛있어요ㅠㅠ 포근포근하고 짭쪼롬한 가지와 가쓰오부시가 너무 잘어울리고,

가지 그 자체로도 감칠맛이 어마무시해요. 여태까지 먹은 가지튀김은 가짜였나 싶었습니다.

 

이쯤되니 다른 메뉴도 너무 궁금했지만, 메뉴 하나하나 양이 꽤 많아서 두 개만 시켜도 배부르더라구요.

이자카야치고 가성비도 좋은 곳입니다!

 

가게 내부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맛있고, 가성비까지 좋으니 정말이지 단점이 없는 곳이에요.
망원동 가면 반드시 재방문하겠다고 다짐합니닷
이상 망원 나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