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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맛집] 파미에 에토레(ETTORE) / 고속터미널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문어파스타주문필수)

by 투데이찐찐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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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레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8-2 반포천 복개주차장 1층 FB105호
영업시간 : AM 11:00 ~ PM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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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무님이 맛있는 거 사주신대서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발견한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의 에토레 방문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

 

 



에토레는 파미에스테이션 안쪽에 위치해있어요.
내부는 이 정도 크기로 자리가 꽤 있는 편이고, 예약하면 키친 옆쪽에 있는 프라이빗 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


에토레 아란치니(스타터, 시그니처) / 문어&본메로(시그니처) / 볼로네제 / 가지 라자냐
저희는 세명이 방문했고, 요렇게 네 개 메뉴 주문했어요.


에토레 아란치니 (16,000원)


아란치니 안에 쇠고기가 드음뿍! 들어가있습니다.
4등분해서 먹으라고 설명해주시는데, 조금씩 덜어서 먹다 보니 스타터인데도 보기보다 양이 꽤 되더라구요.


볼로네제 (23,500원)


쫄깃한 펜네 면+볼로네제 소스입니다. 직접 만든 볼로네제 소스인 것 같았어요.
볼로네제는 괜찮네- 정도의 평타 치는 맛이었습니다.


문어&본메로 (29,000원)


개인적인 원픽이자 일행 전체가 손꼽은 베스트 메뉴, 문어&본메로입니다.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푸실리 면이 일반적인 건면과 다르게 좀 더 길고 쫀득했어요. 오동통하게 잘 익은 우동면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문어가 듬뿍 들어가 있고, 소스도 단+짠에 적절한 간이어서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이 메뉴를 맛있게 먹다가 후식 배를 못 남겼다는 슬픈 후기)


가지 라자냐 (23,000원)


가지 라자냐는 원래 라자냐에 들어가는 넓은 파스타 면 대신 가지가 겹겹이 들어가 있습니다.
라자냐 하면 조금 무겁고 꾸덕한 느낌인데, 가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훨씬 가볍고 산뜻했어요!


메뉴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었는데, 저희가 주문한 네 개 메뉴가 전부 간이 센 요리여서 나중에는 조금 물리더라구요.
메뉴가 전부 테이블에 나왔을 때 그제야 아차 했지 뭐예요!
다음번에 주문한다면 메뉴 조합도 꼭 고려해서 시키겠다고 다짐했어요.


못먹어서 아쉬운 케이크들ㅠㅅㅠ


여기 올리브 오일 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너무 배부른 나머지 못 먹고 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저 때 배가 진짜 너무 불러서 도저히 주문 불가였어요.


고속터미널 근처나 파미에스테이션 내에서 이 정도의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처음이었어요.
가격대가 좀 있기는 하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괜찮은 이탈리안을 먹고 싶다! 하면 추천할 만한 곳 같아요 :)
이상 파미에 에토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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