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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맛집] 경주 보문뜰 / 경주 매운갈비찜&칼칼한 해물순두부 깔끔한 맛집

by 투데이찐찐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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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뜰


경북 경주시 경감로 142-3
영업시간 : 매일 AM 10:00 ~ PM 10:00

*브레이크 타임 PM 3:00 ~ PM 5:00


.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오랜만에 경주에 놀러갔다 왔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매운갈비찜+해물순두부 맛집, 경주 보문뜰 방문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




보문뜰은 대로변에 위치해있고, 규모도 꽤나 커서 지나가면서 얼핏 봐도 어마어마한 맛집이구나! 싶더라구요.
대표 메뉴인 매콤갈비찜, 떡갈비 등이 큼직하게 광고판에 붙어있습니다.




보문뜰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첫인상은 깔끔-! 이었어요.
보통 이런 지방의 대형 로컬 맛집은 지저분할 때도 많잖아요.

여긴 엄청나게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전체적인 사진은 못찍었는데,

좌석도 꽤 많고 가벽 안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사적 모임 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보문뜰 메뉴판


저희는 경주여행 하는동안 빵류(!)를 너무 많이 먹었더니 왠지 다들 속이 느끼한 상태였거든요!
매콤한 무언가가 먹고싶어서 매콤 돼지갈비찜 2인분과, 칼칼한 순두부로 주문했어요.
순두부에는 밥이 포함되어있지만 돼지갈비찜엔 밥이 미포함라서 공깃밥은 2개를 더 추가했답니다.


매운 돼지갈비찜 (2인분, 44,000원)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메인이 한꺼번에 나오더라구요.
갈비찜은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초 위에 데워져서 나옵니다.


우선 고기가 너어무 부드럽고 잘 씹힙니다. 거슬리는 부위 없이 갈비찜으로 완벽했어요.
신라면 정도 먹는 맵찔이인 저에게도 매콤-하게 괜찮은 정도의 맵기였고,

함께 들어간 떡사리와 팽이버섯도 칼칼한 양념에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저희는 간식까지 알차게 챙겨먹고 온 상태라 푸드 파이터를 하지는 못했는데,
본격 식사를 한다면 자잘하게 잘라서 볶음밥처럼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순두부 (10,000원)


그리고 두부를 사랑하는 제 원픽! 추가 메뉴 해물순두부입니다.
여기 순두부찌개도 너무너무 맛있는거 있죠!


제 사랑 북창동 순두부와 비교하면 좀 더 칼칼한 맛이 배가 된 국물이고, 순두부는 통이 아니라 자잘하게 들어가있어요.

오히려 떠먹기보다는 밥 비벼먹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매콤한 국물이 딱 필요했는데 너무 맛났어요.




여기 밑반찬으로 나온 두부조림도 간이 딱 맞고 간간하게 맛있었어요ㅠㅠ 경주에 두부가 유명한가? 싶었어요.
이러나 저러나 두부 만세! 매콤 만세! 였습니다 :)


예쁜 하늘과
너무 순하고 귀여운 멍뭉!


밥을 먹고 나오니 이렇게나 예쁜 하늘과 귀여운 멍멍이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키우는 아이 같던데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옆에 앉아서 한참을 쓰다듬어 주고 왔어요*_*
저희 말고도 지나가는 많은 분들이 쓰다듬어주려고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예쁨 듬뿍 받는 멍멍이였어요.


혹시 저희처럼 경주 여행 중 매콤한 음식이 땡기신다면,

그리고 호옥시 저희처럼 다인매운등갈비찜의 조기 재료소진으로 인해 며칠 연속 실패로 지친 상태시라면(^,^)
보문뜰도 좋은 선택이실 것 같아욧!


전반적으로 만족한 깔끔한 경주 매운갈비찜 맛집, 보문뜰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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