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도키도키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3길 43 2~4층
영업시간 : 일~목 PM 7:00 ~ AM 4:00
금~토 PM 6:00 ~ AM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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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대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놀기 좋은 룸 술집, 건대 도키도키 방문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건대 도키도키는 모든 자리가 프라이빗 룸이에요.
예전에 많던 오렌지룸 같은, 지인들끼리 편하게 놀기 좋은 룸 술집이죠!
건물의 3~4층을 한꺼번에 사용하고 있어서 자리도 많고,
창가를 끼고 있는 자리도 있어서 시원한 뷰와 함께 가을날 쾌적하게 놀기 딱이었어요.
저희는 친구들끼리 편하게 마시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실제로 옆에서는 대학생 친구들이 미팅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메뉴가 꽤 많죠? 간단하게 식사할만한 메뉴도 많았어요.
저희는 세 명이서 방문했고, 저녁부터 반주까지 함께 해결할 생각으로 방문했기때문에
걸쭉 해물누룽지 나베+우동사리추가, 차돌숙주볶음 요렇게 메인메뉴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 기본 안주가 양배추로 나오더라구요.
읭 이게모람! 했는데 양배추+간장 마요 소스에 찍어먹으니 이건 또 이대로 맛나더라구요?!
차돌 숙주볶음이 먼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간장 베이스로 차돌과 숙주를 듬뿍 넣어 짭쪼름라게 볶은 요리입니다.
이것만 먹었는데도 배가 꽤 차더라구요. 맛있었어요!
두 번째 요리 걸쭉 해물누룽지 나베입니다. 걸쭉하면서도 해물이 듬뿍들어간 누룽지탕이었어요.
홍합, 오징어, 꽃게, 조개 등등 해물이 꽤 많이 들어있고 양배추와 누룽지까지 섞어 풀어 먹으니 든든했습니다.
우동사리 추가해서 한 번 더 먹을때는 이미 꽤 배불렀어요!
곁들이는 술로는 봄베이 하이볼을 주문했답니다.
원래는 산토리 하이볼이 마시고 싶었는데, 산토리가 하필 이 날 품절이어서 대신 봄베이로 주문했어요!
봄베이는 처음인데 산토리의 익숙한 맛은 아니었지만 좀 더 알콜이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 좀 더 강한 하이볼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산토리가 좀 더 취향이었습니당!)
일행들끼리 이 날 하이볼로만 두세잔씩 홀짝홀짝 마시면서 즐겼어요 :)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가벼운 먹태입니다.
식사 메뉴를 다 먹고나서 안주거리로 추가 주문했어요.
너무 타지도 않고 짭쪼름하게 뜻밖의 먹태 맛집이어서 배부른데도 맛나게 먹었어요!
건대에서 식사부터 술까지 1차와 2차를 함께 해결하기 좋은 곳 같아요.
양과 맛이 보장되어서 그걸 고려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구요!
여러명이서 조용히 이야기하기 딱이라 친구들 수만 맞으면 또 올 것 같아요.
이상 친구들끼리 편하게 즐기기 좋은 건대 룸술집, 건대 도키도키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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