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녀구로쌈밥
경북 경주시 첨성로 155
영업시간 : 매일 AM 9:00 ~ PM 8:3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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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첨성대 근처의 로컬 쌈밥 맛집, 이풍녀구로쌈밥 방문 후기입니다 :)
이풍녀구로쌈밥은 진짜 첨성대 바로 옆 대로변에 위치해있어요.
대형 한옥 건물입니다! 입구부터 어마어마하죠?
전체적으로 요런 느낌이에요.
가게 구석구석에는 경주스럽게 신라 유물들(!) 도 걸려있어요.
저녁 일곱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지만,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있는 느낌?!
안쪽으로는 모임도 가능한 단체석도 있었는데, 실제로 지역 분들이신 것 같은 분들이 왁자지껄 모임을 하고 계셨어요ㅎㅎ 로컬 맛집 인증 완.
메뉴는 간단합니다. 쌈밥과 몇가지의 추가메뉴예요.
개인적으로 단일메뉴 맛집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메뉴판부터 신뢰가 가더라구요?!
저희는 구로쌈밥 4인분과 추가메뉴 떡갈비를 주문했어요.
상차림이 어마어마하죠! 밑반찬만 해도 가짓수부터가 어마어마해요.
특히 시래기국, 애호박, 무말랭이, 된장찌개, 양파 장아찌가 맛있었답니다!
쌈은 양배추/다시마/호박잎/그 외 상추류가 골고루 나와요.
함께 나온 제육에 젓갈, 쌈장을 넣어 한 쌈으로 먹으니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한 입이더라구요!
추가한 떡갈비도 맛있었어요! 육즙이 많고 꼬들꼬들 씹는 맛이 있는 떡갈비였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양파 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거의 뭐 천국이었달까요!
저희가 배고픈 시간에 딱 먹은 것도 있었겠지만, 저엉말 맛있고 알차게 챙겨먹은 한 끼 였답니다!
다만 제가 찰보리빵을 안좋아해서ㅋㅋㅋ 같이 나온 찰보리빵은 그저 그랬습니다.
찰보리빵 좋아하는 친구들은 잘 먹더라구요.
밥을 먹고는 설렁설렁 5분정도 걸어서 바로 옆에 있는 첨성대 야경도 구경했답니다.
바로 옆이어서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요 :)
경주에서 가볍고 건강하게 로컬음식으로 한 끼 챙겨먹고 싶으시다면, 여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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