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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카페

[카페] 10월 19일 / 디저트 코스요리 맛집 10월 19일, 겨울코스 막바지 후기 (데이트코스 추천!)

by 투데이찐찐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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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길 31 1층 101호
영업시간 : 화~일 매일 PM 12:00 ~ PM 8:00

문자예약필수 010-9461-1906 (매장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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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녀 데이트로 다녀온 디저트 코스요리 맛집,

10월 19일 겨울코스 방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


10월 19일은 디저트 코스요리, 디저트 오마카세 카페예요.
시즌마다 개발한 디저트를 코스로 준비해 제공하고 있고,
페어링 와인과 추가 단품메뉴도 주문가능하답니다.


위치는 예술의 전당 바로 앞쪽에 위치해있어요.
가장 가까운 역은 3호선 남부터미널이니 대중교통 이용시 참고하셔요!




카페 내부가 너무 예쁘죠! 따뜻한 느낌의 우드톤 인테리어예요.
바 좌석부터 3~4인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까지 자리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희는 3인이라 미리 준비되어있는 창쪽 테이블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


자리마다 손소독제를 준비해주심!
메뉴판


메뉴판은 이번 겨울시즌 코스요리예요.
총 다섯개의 코스로 준비되어있고, 저희는 각각 음료 한 잔씩과 추가 단품메뉴(서초 딸기)도 주문했습니다.


따뜻하고 귀여웠던 금귤나무
쇼비뇽 블랑 (19,000원)


코스(인당 32,000원)에는 다섯개의 디저트만 포함되어있어서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글라스 와인도 있었는데, 저는 그 중 쇼비뇽 블랑으로 주문해보았어요.
메뉴판 설명처럼 첫번째, 두번째 셔벗 메뉴와 상큼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리쉬 티 (6,500원)


리쉬 티는 유기농 피치 블로썸 티입니다.
각 메뉴를 먹고 난 후마다 입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고 어머니가 참 좋아하셨어요.


제주소다 (6,500원)


동생은 제주소다를 주문했는데요, 천혜향+청포도+베르가못 폼의 음료였어요.
실제로 마셔보니 상큼한 청포도 향이 강하더라구요. (고급스러운 봉봉 맛..?!)


첫 번째


핑크빛 오미자겔 아래 배와 순무가 차례대로 겹쳐져있고, 그 아래 유자셔벗과 골드키위가 놓인 첫 번째 디저트입니다.


아삭아삭한 배와 순무, 상큼한 유자셔벗을 함께 먹으니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 느낌이었어요.
골드키위도 유자셔벗과 함께먹으니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배가되더라구요.


두 번째


두 번째 메뉴인 요거트셔벗+밀크셔벗+와사비머랭+모과잼+베리 아이스 파우더입니다.


이거 맛있었어요!
요거트서벗과 밀크셔벗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와사비머랭 코를 붙였더라구요.
그 위에 핑크빛 베리 아이스 파우더를 솔솔 뿌려주시는데,

모과잼과 섞어서 셔벗과 함께 떠먹으니 상큼한 파우더(?) 토핑이 되더라구요!
이런 쏘 큩 셔벗은 초면이었어요^,^


세 번째


컬리플라워 폼이 얹어진 수제 츄러스입니다.
흑마늘 가니쉬와 아래 초코, 피스타치오, 현미 토핑이 얹어져있어요.


셔벗을 두 개째 먹고나서 조금 추웠는데 처음으로 나온 따뜻한 메뉴였어요.
츄러스라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 컬리플라워 폼과의 조화가 약간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동생은 엄청 맛있다고 잘먹었다는 후기)


네 번째


네 번째는 샐러리악 샐러드, 할라피뇨 마요가 곁들여진 소세지빵입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좀 더 맛있는 소세지빵인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특히 빵 사이의 샐러리악 샐러드가 오독오독해서 식감이 재밌더라구요. 폭신하고 따뜻한 빵과의 조화도 좋았구요.
할라피뇨 소스는 약간 매콤한데 소세지빵에 얹어먹으니 입맛도 돋구고 좋았습니다.


다섯 번째


다섯 번째는 플럼잼이 들어있는 캬라멜 산도입니다.


캬라멜 사이에 자두잼이 들어있어서 달고 달고 또 달아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달달한 마무리 디저트였어요.


서초 딸기 (12,000원)


사실상 오늘의 원픽, 추가 주문한 단품 메뉴 서초 딸기예요 :)

 


맨 위 설탕으로 만든 딸기를 파삭파삭 부셔서 아래의 딸기 아이스크림, 바질 그라타나, 생딸기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바질 그라나타의 바질 향이 적당히 강해서 좋았어요. 딸기와의 조화가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맛있습니당!


저는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갔는데, 모녀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다고 느꼈어요.
맛있고 달달한 디저트 먹으면서 여유롭게 주말 데이트를 즐기니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모든 코스 하나하나가 맛있었고, 마침 눈도 내려 분위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연인끼리 가도 센스있는 데이트코스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옆이 예술의 전당이니 오후에 디저트 한 코스 즐기고,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하나 보면 딱일것같죠?
한번쯤 꼭 들러보셨으면 좋겠는 디저트 코스요리 맛집 10월 19일 방문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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