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구의 핀커피 / 사장님이 건축 실내 인테리어 공부 엄청 하신듯한 감성 카페 (음료는 추천X)

 

핀커피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3-18 1~2층
영업시간 : 월~토 AM 11:00 ~ PM 9: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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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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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구의 카페, 핀커피를 다녀왔습니다 :)
사장님이 건축쪽이나 실내 인테리어 공부를 하신 듯 멋진 건물에 위치한 카페예요.

사실 구의역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인스타 감성 카페는 종종 있는데,

이렇게 건물 전체가 카페인 곳이 많이 없거든요! 검색하다 발견하고 신기해서 들러보았습니다.

구의역 2번출구에서 진짜 가까워요.

조금만 걸어 바로 앞쪽에 보이는 골목에서 쏙 들어가면 나타나는데, 근처를 몇 번이나 지나가면서도 몰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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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커피 메뉴판

 

메뉴는 간단합니다.

시그니처라는 핀 라떼(시나몬 아인슈페너)와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구움과자류

 

간다한 케이크와 구움과자류도 있더라구요.

 

 

 

 

주문하고 카페 내부를 둘러봤는데 공간 구성이 독특하고 신기하더라구요.

개방감있는 층고 높은 건물에 창을 여러 개 뚫고, 좌석을 놓을 수 있는 가운데 공간은 비워두고,

또 안쪽에는 별도 공간을 두어 스피커만 비치하구요. 카페 건물 구조가 신기해서 여기저기 돌아봤답니다.

 

 

좌석은 가운데 트인 공간 주변으로 의자가 놓여있는데,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저희가 갔을때도 만석이어서 사진도 못찍었어요ㅎㅎ...

 

 

 

 

탁 트인 야외공간도 있어요.

날씨 좋은 날은 야외좌석에서 커피한잔하면 기분 좋을 것 같네요 :)

 

 

플랫 화이트(5,500원), 핀 라떼(6,500원)

 

둘러보다보니 커피가 나왔습니다!

핀 라떼와 플랫 화이트가 둘 다 나왔는데, 음.. 일단 함께 간 친구와 저 모두 음료는 절레절레했습니다.

핀 라떼는 시나몬 향이 너무 강해서 아인슈페너스럽지 않았고,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 맛이 잘 안느껴졌습니다ㅠㅠ

 

 

커피는 저희 취향이 아니었지만 공간은 예뻐서 기분은 좋았어요.

눈 내리는 날 따뜻하고 개방감있는 실내에서 바깥을 바라보니 기분좋더라구요.

구의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한다면, 프랜차이즈가 질린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