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회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22
영업시간 : AM 10:00 ~ AM 5:00
(브런치/카페/와인바)
.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
최근 다녀온 브런치 카페 중에 분위기 1타였던....!
요즘의 핫한 브런치집, 압구정 핫플! 회춘 방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회춘은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가장 가까운 역은 압구정역 신분당선이긴하지만, 가까운데 내리는 버스나 자차 이용을 추천드려요!
정문부터 너무 예쁘죠! 한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런치로 유명한 한남 리틀넥 바로 옆쪽이에요.
오전이라 브런치 메뉴만 가져와봤어요.
브런치 플래터, 볶음밥, 샌드위치까지 다양하게 있죠?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브런치 메뉴에 비해 가격대는 조금씩 더 있는 느낌이에요.
저희 테이블은 시그니처 브런치 플래터 & 부라타 프렌치 토스트,
음료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말차 라떼를 주문했어요 :)
주문 후 안쪽을 구경했는데, 캐셔 옆쪽에 이렇게 디저트를 진열해놓으셨더라구요.
카페 자체가 너무 예뻐서, 음료 메뉴와 디저트만 주문해서 분위기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도 너무 예뻐요. 분위기 맛집이에요 정말...!
제주도+대나무+돌+고급스러움이 잘 조합되어있고, 조명도 은은해서 어딜 찍어도 사진 저엉말 잘나와요.
저는 창가자리에 앉고싶어서 사전 예약 후 방문했는데, 설 연휴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고 카페 전세낸 느낌이었어요.
요즘 브런치 카페마다 엄청나게 붐비는데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즈넉한 느낌이 얼마만인지!
그래도 몇몇 좋은 자리는 예약석으로 지정되어 있었어요. 보통의 주말에는 예약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직 많이 안 알려진건지, 타이밍을 잘 맞춘건지
여유롭고 평화로운 오전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의 한라봉 얼음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
말차 라떼도 노란 꽃잎으로 장식한 디테일까지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더라구요.
음료도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내부 분위기, 음료 디테일을 고려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내부를 구경하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부라타 프렌치 토스트와 브런치 플래터인데요, 브런치 플래터는 빵까지 포함해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부라타 프렌치 토스트는 상큼한 부라타치즈와 진-한 메이플 시럽&하몽의 조화가 환상입니다!
토스트 위에는 항상 그 계절의 제철과일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딸기였어요.
비주얼도 예쁘고 꼭 주문해주세요ㅠㅠㅠ 맛있어요 진짜!!
브런치 플래터는 생각보다는 무난한 맛이었고,
일단 두 메뉴 모두 양은 엄청나게 많아서 2인기준 메뉴 2개로 배불렀답니다.
모아놓고 보니 더 예쁘네요 :)
압구정 회춘은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분위기&메뉴&음료 모두 평균 이상입니다!
특히 분위기는 웬만한 브런치 카페 중 최고이니 꼭 좋은자리 예약 후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녁부터는 와인바로도 즐길 수 있으니,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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