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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맛집] 압구정 피치 / 생면 파스타 찐 맛집 피치 내돈내산 후기 (#데이트맛집)

by 투데이찐찐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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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PICI)

서울 강남구 신사동 594
영업시간 : 매일 (런치) PM 12:00 ~ PM 3:00
                    (디너) PM 5:3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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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압구정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싶을 때 찾는 그곳,
생면 파스타 맛집 피치(PICI)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

 



피치는 압구정에 위치해있어요.
대중교통 이용시 가장 가까운 곳은 압구정역 3번출구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다른분들도 대부분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좌석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니어서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창문도 없고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지만 조명을 적재적소에 잘 쓴 것 같아요.
촛불과 핀 조명 덕분에 테이블은 음식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충분히 밝았답니다.
테이블 간격이 꽤 넓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어서 데이트&소개팅 맛집이겠구나 싶었어요.

 

메뉴판


파스타가 메인이지만 파스타뿐만 아니라 뇨끼, 스테이크 메뉴도 있어요.

저희는 파스타 맛집에 온 김에 파스타 위주로 주문해보았습니당.
보따르가 뇨끼, 타르투포, 감베로니 탈타르 파스타 총 세 개 메뉴를 골랐어요.


오늘 요리에 쓰일 면
빵 매우 뜨겁습니다 조오심


주문 후 식전빵과 함께, 오늘 주문한 파스타에 쓰일 면을 직접 가져와서 설명해주세요.
색색의 파스타 면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요리 전부터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더라구요 :)
(이게 아니어도 이미 직원분들은 충분히 친절하셔요!)


보따르가 뇨끼 (36,000원)


사실 이전에 뇨끼를 잘 못하는곳에서 뇨끼를 처음 접해서 이미지가 별로 좋지는 않았는데요,
여기 감자뇨끼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느끼함과 고소함 사이에서 소스의 꾸덕함이 적당했고,
위에 올라간 관자도 부드러워서 이 조합이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타르투포 (35,000원)


오늘의 원픽, 타르투포 파스타입니다. 트러플 향이 진하고 꾸덕한 파스타였어요.
면이 엄청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고소해서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왜 생면파스타를 찾는지 알 것 같은 부드러움이었어요!

 

감베로니 탈타르 (32,000원)


위의 타르투포 파스타보다는 좀 더 쫄깃한 면을 사용한 감베로니 탈타르입니다.
위에 올라간 강원도산 새우와 곁들여먹으니 짭쪼름한 맛이 강했어요.

사실 약간 바다내음(?)이 나서 저는 호와 불호의 중간이었습니다.


약간 애매했던 감베로니 탈타르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메뉴 하나에 3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생면 파스타를 먹고싶다! 하면 추천할 만한 맛집이에요.
재방문 의사 있어요! 다음번에는 다른 파스타 메뉴와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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