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 계동집 / 초벌구이 두툼 삼겹살 맛집, 성수 깔끔한 고깃집 추천

성수 계동집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77-67 1층 계동집
영업시간 : 매일 AM 11:30 ~ PM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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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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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성수에는 파스타나 퓨전 음식류는 많은데 괜찮은 고깃집은 많이 없잖아요.
성수의 맛있는 고깃집은 잠수교집 뿐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맛깔나는 고깃집을 새롭게 찾아냈답니다!
성수 계동집 내돈내산 방문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성수 계동집은 사실 검색한 맛집은 아니고, 길가를 지나가다가 잠수교집과 비슷한 간판에 어? 했어요.
고기가 땡기는 날이었는데 내부를 보니 넓고 깔끔해서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새로 생긴 곳 같아서 한번 가보자, 하고 들어갔답니다.

 

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훨씬 넓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내부 층고도 높고 좌석 배치 간격이 넓어서 전체적으로 트인 느낌이에요.
따닥따닥 붙어있는 다른 고깃집과 다르게 여유로운 느낌이고, 테이블도 큼직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분리된 공간(룸)도 따로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회식이나 가족모임에도 좋을 것 같아요.

 

계동집 메뉴판

고기는 기본적으로 1인분 160g입니다.
저희는 삼겹살 1+목살 1+옛날도시락+비빔면+막걸리 1 요렇게 주문했어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밑반찬 세팅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었는데, 어? 어디서 많이 본ㅋㅋㅋㅋ 쟁반과 밑반찬 구성이 아니겠어요!
잠수교집과 상당히 비슷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인테리어도 옛날 느낌 나는게 왠지 비슷하고
잠수교집 사장님이 두 번째 식당을 내신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밑반찬도 잠수교집처럼 하나하나 맛있었답니다!

 

꽈리고추 시선강탈

곧이어 삼겹살, 목살 1인분씩 총 2인분이 나왔습니다. 초벌한 후 1인분 160g 딱 한 덩어리씩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고기양에 조금 당황했는데 저희가 비빔면+도시락 하나씩 같이 시켰더니 양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배불렀어요! 다만 고기만 드실거라면 인수에 맞는 주문은 조금 부족할 것 같네요.

 

고기 윤기 장난없죠! 양은 적어도 고기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초벌 후 나오는거라 기름기도 없고 고기가 대체로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어요 :)


밑반찬으로 나오는 강된장을 불판에 올려서 데워먹을 수 있는데, 와 요거 고기에 얹어먹으니까 고소하니 맛나더라구요. 구운 꽈리고추+강된장+삼겹살 한 점 신박한 조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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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는 고기 구운 고기도 넣고 함께 섞었어요!
옛날 도시락도 아는 그 맛으로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었는데, 비빔면이 장난없더라구요.
참기름 듬뿍+단무지 토핑+새콤달콤 소스가 고기랑 먹으니까 환상이었습니다. 가면 비빔면은 꼭 주문해주세요...!


원래는 구워주는 고깃집을 찾고있었는데, 그건 아니어도 이미 초벌이 되어 한번만 더 익혀 먹으면 되니까 편했습니다.
연기나 냄새도 덜 나고, 깔끔하게 먹기에 괜찮은 식당 같아요.
성수에서 고깃집을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도 있습니다 :)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