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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카페

[카페] 경주 포레소메 / 조용한 경주 한옥 카페, 선선한 가을 방문 솔직후기(#장단점확실)

by 투데이찐찐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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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소메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41
영업시간 : 매일 AM 10:00 ~ PM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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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경주 동궁과 월지 근처의 조용한 카페, 포레소메 방문 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카페였는데요, 장단점이 확실한 카페라 한번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선선한 가을 저녁


포레소메는 경주여행 중 바로 옆에 있는 보문뜰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를 걷다 들린 카페인데요!
알고보니 9월 16일에 새롭게 오픈한 신상 브런치 카페더라구요.


고즈넉한 한옥
야외 자리 분위기 갬성 가득


카페 외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일단 분위기 너무 합격!!!
개인적으로 한옥 카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괜찮은 한옥 카페는 다 너무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꺼리게 되더라구요ㅠㅠ
여긴 일단 사람이 몇 없어보여서 (사장님제셩해여) 바로 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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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주문은 바로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했어요. 저녁이라 브런치 메뉴는 불가하고 음료만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저녁도 먹었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 딱 좋겠다며 다같이 따뜻한 티로 주문했습니당
(다만 브런치 메뉴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이쪽 저쪽으로 자리가 엄청 많고, 최소 대여섯명씩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았어요.


카페 내부를 구경하다 든 생각이, 전체적으로 한옥+모던 컨셉인데

갑자기 테이블과 의자가 너무 옛날 경양식 레스토랑(?) 감성이었어요.
하얗고 꽃무늬인 테이블 매트와 요즘 카페의 감성이 뭔가 안맞는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오미자차 (6,000원)
그리고 루이보스, 캐모마일 티 (각 5,000원)


저희가 주문한 티는 요렇게 나왔어요.
특히 오렌지가 띄워져있는 오미자차가 귀엽죠! 새콤달콤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오미자차입니다.
캐모마일, 루이보스는 익히 아는 맛이었구요.


칭구칭긔 예쁜 갬성에 꽃무늬 끼얹기(!)
창 밖 뷰가 너무 예쁘고


저희는 창가에 앉았는데요, 창밖의 차가운-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따뜻한 티를 한모금 하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 순간 너무 좋은데! 싶어서 다들 분위기 대만족했어요. 창 밖 뷰도 예쁘고 진짜 분위기가 최고였답니다 *_*


갑분 곰곰


다만 분위기 잘 즐기고 나서 캐모마일 티에서 발견한 곰곰 티백ㅋㅋㅋㅋㅋㅋㅋ때문에 띠용 했습니다.
5-6천원 하는 티에 가성비 넘치는 곰곰 티백이라뇨ㅠ 최소한 트와이닝이라도 사용해주시지 조금 그랬어요.
컵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실내 테이블이나 의자 집기류가 특별한 것도 아니라,

정말 카페 외관 자체의 분위기 값인가? 싶었어요. 요런 디테일이 조금 애매했다~! 라는 후기입니다.


한마디로 이곳의 장점은 한옥 분위기와 여유로움, 단점은 애매한 디테일이었어요.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티가 아닌 브런치를 즐기면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이 근처에서 식사하고 나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괜찮은 카페였어요.
근처에서 식사 후, 혹은 브런치를 원하신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경주 카페 포레소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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