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카페마당 / 도산 에르메스 카페 애프터눈 티 후기

 

카페 마당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0-26
영업시간 : 월~토 AM 11:00 ~ PM 7:00, 일 PM 12:00 ~ PM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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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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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에르메스 카페, 카페 마당 애프터눈 티 세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카페 마당은 도산대로에 있는 메종 에르메스 건물 안에 있지만,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카페예요.

(실제 영수증도 호텔신라로 찍히더라구요!)

신라호텔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에르메스 분위기의 카페에서 즐겨보자! 며 찾아갔어요 :)

 

 

 

 

카페 마당은 도산대로에 있는 에르메스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해있어요.

건물 입구는 하나라, 1층 입구로 들어가서 카페 이용한다고 하면 지하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카페는 위치가 지하1층인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간접등을 사용해서 어두운 편이었어요.

테이블도 한 8~10개 정도밖에 없어요. 작은 규모라 조용하고 조곤조곤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다만 테이블 간격이 생각보다 좁다는 점..?

 

 

 

 

카페 안쪽의 원형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당!

 

 

카페 마당 메뉴

 

음료부터 식사메뉴까지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더라구요.

저희는 애프터눈 티 세트(2인)와 수제버거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애프터눈 인 파리 티로 주문했어요!

 

 

에르메스 그릇 너무 예쁨*_*

 

 

주문 후 식기 세팅과 함께 음료부터 먼저 가져다 주셨어요.

 

 

주문한 파리 티는 바닐라, 오렌지, 로즈 블렌딩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이어서 좋았어요.

직접 티를 내려마시는데 재밌더라구요. 일단 찻잔과 모든 식기가 예뻐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ㅎㅅㅎ)

 

 

그리고 여기 아이스아메리카노 양 엄청나게 많아요...! 컵이 한뼘을 넘는 엄청난 양입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의 달달한 디저트와 먹기에는 여유롭고 바람직한 양이긴 합니다.

 

 

비프 수제버거 (29,500원)

 

수제 버거가 먼저 나왔습니다. 

담백한 수제버거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그저 그랬습니다. 수제버거는 브루클린이나 길버트가 훨씬 맛있어요.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뛰어넘고와서 주문한건데, 그냥저냥 배 채우기에는 무난했던 것 같아요.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63,000원)

스콘도 함께 나와요

 

애프터눈 티 세트는 2단 디저트와 스콘, 음료 두 잔이에요.

아래는 가벼운 핑거푸드, 윗단은 달콤한 디저트로 구성되어있어요.

(*감자튀김과 샐러드는 수제버거와 같이 나온건데 사진에는 거의 애프터눈 티 구성처럼 나왔네용)

 

 

음료 두 잔이 포함되어있기도하고, 디저트도 하나하나 맛있어서 좋았어요.

생각보다 구성이 알차고 꽤 괜찮더라구요! 

 

 

 

 

아랫단부터 먹어보았는데, 카나페처럼 상큼하고 입맛을 돋우는 핑거푸드들입니다.

특히 저 안쪽의 바질페스토+올리브+바질잎+크림치즈 카나페가 너무너무 제취향이었어요!

 

 

윗단의 디저트는 다쿠아즈, 마카롱, 브라우니, 티라미수, 초콜릿 등 기본적인 디저트로 구성되어있고,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그 디저트의 맛에 충실한 느낌? 이었어요. 인공적인 맛이 아닌 적당한 단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취향저격

맛있었던 디저트 모음집

 

전체적으로 맛있는 디저트를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겨서 좋았어요.

귀여운 디저트+에르메스 식기가 너무 예뻐서 눈도 즐거웠답니다.

 

 

에르메스+호텔신라라 당연한건가...? 싶다가도 어쨌든 꽤 괜찮은 주말을 즐긴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답니다.

도산쪽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것 같아요.

 

 

이상 카페 마당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