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셀라 도산공원점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4 삼경빌딩 1층
영업시간 : 매일 AM 11:00 ~ PM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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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와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던 카페, 당큰케이크 맛집!
세시셀라 도산공원점 방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
사실 세시셀라 먹킷리스트에만 찍어놓고 못간지 엄청 오래됐었거든요.
당근케이크 맛집이라는데...! 당근케이크 좋아하는데..! 여차저차 매번 못가서 서운해하고있던 차에
지난 주말에 딱 시간이 맞아 떨어져서 드디어 세시셀라에 다녀왔습니다 :)
외관은 귀여운 카페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이 유럽감성은 뭔지ㅠㅠㅠㅠㅠ
저희가 거의 첫 타임 손님이었는데 마침 봄날씨라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빛도 나오고,
입구 천이 바람에 하늘거리는게 주말의 여유롭고 한적한 카페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유럽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어느 바닷가 카페같아서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한참 카페 분위기를 구경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답은 정해져있어서 당근케이크+a 였어요.
각자 마시고싶은 음료와 함께 당근케이크, 누텔라 와플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디저트 메뉴가 먼저 나왔습니다 :)
진짜 당근케이크 맛집이라는 명성은 괜히 얻은게 아니었어요.
한입 먹자마자 느껴진느 진-한 치즈와 꾸덕한 당근 층이 정말 맛있더라구요ㅠㅠ
케이크 사이즈도 엄청 커서 2~3명이 같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다시 가도 무조건 재주문할 베스트 메뉴입니다...!
누텔라 와플은 이미 바삭 끝판왕 크로플에 익숙해진 저희에겐 그냥 쏘쏘한 맛이었습니다.
와플보다는 당근케이크 두 개 혹은 다른 케이크를 하나 더 시켜보는게 나았을 것 같아용
같이 주문한 자몽 생강차도 맛있었어요. 인위적인 단맛이 없어서 좋았어요.
유리병에 담겨오길래 차가운걸로 잘못 주문했나? 했는데 따뜻한 차 맞더라구요 :)
왠지 같이 나온 조금은 투박한 은색 접시와 식기도 유럽갬성같지 않나요(?)
친구들이랑 한참 여행 이야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재방문 할 것 같은 카페, 세시셀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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