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압구정 최가네 / 칼칼한 버섯 매운탕 칼국수 (#겨울뜨끈한국물)

최가네버섯매운탕칼국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36 2층
영업시간 : 매일 AM 11:00 ~ PM 9:50
(브레이크 타임 PM 2:40 ~ PM 5:00)

.

내돈내산 후기

 

---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또 겨울이 되어 샤브샤브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찾아낸, 하지만 또 저만 모르던 맛집인 압구정 최가네 버섯샤브매운칼국수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근처 카페에 있다가 이른 저녁시간에 찾아갔어요.

마침 브레이크타임 끝나기 5분정도 전이더라구요. 딱 맞춰서 가니 주말인데도 웨이팅없이 들어갔어요!
이미 안쪽에는 서너 테이블 정도가 앉아있었고, 한 10분정도 지나니 바로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최가네 메뉴판

저희는 두 명이 방문했고 스페셜 세트로 2개 주문했어요.
스페셜에는 기본채소+고기+칼국수 면+볶음밥이 포함되어있고, 피쉬볼이 추가됩니다.

밑반찬

밑반찬부터 세팅되네요. 여기 김치 맛있더라구요!
칼국수 면도 클로렐라 면이네요 :) 개인적으로 일반 면보다 좋아하는 면이에요.

고기 2인분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고기도 슥슥 썰어서 같이 내주십니다.

처음에 얼핏 보고 어..? 양이 작네? 했는데 사실 수북하게 쌓여있는 거였습니다. 먹다보면 배불러요!

 

 

피쉬볼 와르르

팔팔 끓여 먹자 이거예요

주문하고서 금방 샤브샤브도 세팅된답니다.

특이하게 양파나 매운 향신료 류(고추, 고춧가루, 고수 등) 가 하나도 없어요. 대신 배추와 버섯이 가득이에요.

 

전체적으로 국물에 라면스프 맛(...!) 이 나요. 싫어하는 맛은 아니라서 잘 먹었지만 진짜 라면스프 넣은건가? 싶긴 했어요.
배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이 듬-뿍 들어가고 스페셜이라서 피쉬볼이 추가되었어요.
와 무엇보다도 피쉬볼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두부같은 식감의 어묵인데, 호로록 넘어갑니다.

너무 맛있어서 피쉬볼만 따로 추가할까도 고민했을 정도예요.


양도 되게 많아요! 다음번에 재방문하면 스몰사이즈로 먹어도 기분좋게 배부를 것 같아요 :)

 

 

마무리는 볶음밥

 

볶음밥까지 빠질 수 없죠. 꼬득꼬득한 식감의 볶음밥입니다.

샤브샤브 찍어먹은 간장+와사비 양념장 살짝 뿌려서, 샤브샤브 국물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압구정 근처에서 따뜻한 샤브샤브 국물 생각나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