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 고속버스터미널점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4
영업시간 : 월~금 AM 10:30 ~ PM 10:00
토~일 AM 11:0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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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가끔 그런 날이 있잖아요. 속이 안좋거나 건강한 음식으로 가볍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그럴 때 딱 좋은 고속터미널 죽집, 약천을 소개합니다 :)
약천은 고속터미널 영동선쪽에 있어요.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길이 헷갈리신다면 반포 지구대, 혹은 1번출구를 찾아서 쭉 걸어오시면 빨라요.
어쩌다보니 두 가지 버전 메뉴판을 다 찍어왔네요.
고속터미널에서 죽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없거든요.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메뉴도 너무 알차죠?
이 날 가볍게 먹고 싶은 저는 야채죽을, 친구들은 곤드레비빔밥으로 각자 하나씩 주문했어요.
함께 먹을 메뉴로 갈비찜도 추가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 정도 사이즈라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5팀 정도는 무난하게 앉을 수 있어요!
저희는 여섯명이라 작은 테이블 세 개를 붙여 앉았습니다.
1인 1메뉴씩 주문하니 상이 꽉 차게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야채죽은 개인적으로 꽤나 만족한 메뉴였는데요, 죽은 가끔 잘못 주문하면 텁텁하거나 아무 맛도 안느껴질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매번 맛이 보증된 본죽을 선호하긴 해요)
여기 약천 죽은 기본 야채죽인데도 깔끔하고 삼삼해서 건강한 맛이더라구요. 맛있게 한 그릇 잘 비워냈어요!
죽이나 곤드레비빔밥 단품메뉴를 주문해도 계란장이 하나씩 포함되어있더라구요.
포함 안되어 있었으면 맛보고 싶어서 하나씩 추가주문하려고 했었거든요ㅎㅎ 너무 짜지않고 삼삼하니 간이 좋았습니다 :)
갈비찜을 곁들임 메뉴로 먹으니 3인에 하나씩이면 딱 좋더라구요.
곤드레비빔밥+미니갈비찜 (11,000원)으로 1인 메뉴도 있어서, 깔끔한 혼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갈비찜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가볍고 건강하게 한 끼 먹고싶을 때 추천하는 맛집, 약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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