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신림 밥도술도 / 매주 가고싶은 숨겨진 삼촌카세 로컬 맛집 (#나만알고싶...어..요)

 

 

 
밥도술도

서울 관악구 조원로2가길 5
영업시간 : 월~토 PM 12:00 ~ PM 10:00

                             (브레이크타임 PM 2:30 ~ PM 5:30)

                         일요일/공휴일 PM 2:00 ~ PM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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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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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내돈내산 리뷰의 주인공 신림 밥도술도는 요즘 핫하다는 #이모카세 #삼촌카세 집이에요.
친구가 언제가보냐며 저장만 해뒀다는데 마침 딱 4인팟이 구성되어서 호다닥 예약 후 방문했답니다.

문자예약 필수

방문시간과 인원을 정해 문의하면 사장님이 빠르게 답변 주셔요. 쿨하고도 챠갑고 근데 친절한 그리고 무서운 칼각 답변.
홍보나 핫해지는 것이 목적이 아닌 찐 장사를 하시는 삼촌이라는게 느껴지는 예약과정이었어요...⭐️


전체적으로
(1)답이 진짜 빠르시고
(2)사장님의 말투는 챠갑고 쿨하시며
(3)메뉴하나하나 이름부터 아름답고 얼마나 맛있을지 설렜습니다^0^


저는 칼같은 문자 티키타카와 빠른 예약금 입금으로 그 주 토요일 저녁 예약 잡기에 성공했습니다.

밥도술도 메뉴판 (~23년 6월 12일까지!)

지난주에 방문했을때는 이 메뉴판으로 보라고 안내받았는데요, 6.13~ 부터는 메뉴판이 바뀐다고 합니다.
4인 상차림 등이 사라지고 오마카세(=삼촌카세) 위주로 운영되는 등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시즌마다 메뉴판이 변경되는 것 같으니 예약하면서 보내주시는 당시의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저희는 6.10 기준으로 4인 상차림(16만원) 으로 예약했고,
예약금 10만원 입금 후 메인메뉴 3개를 다음날까지 미리 전달드렸어요 :)

드뎌!!!!

저희는 토요일 저녁 17:30 타임 예약이었고, ~21:30 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예약할 때 부터 확인주셨어요.
다섯시 반에 칼같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읽어보라고 안내해주셨고

밑반찬

과일 종류가 미쳤어요

들어가자마자 아름다운 밑반찬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무려 28가지...!
토마토 마리네이드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밑반찬, 디저트 과일까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과일!!! 산딸기부터 살구, 체리, 미니사과, 종류별 포도, 귤까지 과일 처돌이는 행복해 미쳐요(🫶)

한치회무침과보쌈수육 / 토종닭볶음탕

저희는 메인 세 가지를 소왕갈비찜 / 한치회무침과보쌈수육 / 토종닭볶음탕 으로 골랐는데요,
우선 한치회무침과 닭볶음탕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육과 해의 조합은 언제나 사랑이죠!

한치회무침과 보쌈수육

 
한치회무침+보쌈수육이 하나의 메인 세트입니다. 와 한치회무침 지인짜 맛있어요.

회가 두껍게 썰려있고 매콤달콤한 양념이 미나리, 양파 등 각종 야채와 맛있게 버무려져 있어서 아삭새콤해요.
회를 굳이 찾아먹는 편은 아닌데도 이건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연잎으로 쪄낸 수육+파와 함께 먹으니 그저 맛있고... 러브


다들 많이 주문하시길래 저희도 주문한건데 왜 인기있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이 메뉴는 꼭 넣어주세요!

토종닭볶음탕

두 번째 메뉴인 닭볶음탕입니다.
말모말모..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 매콤달콤한 닭볶음탕이에요.

모든 조각에 잡내없이 양념이 가득 배어서 너무 맛있지 뭐예요.
닭고기뿐 아니라 감자도 파도 모든 재료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한치회랑 수육으로 에피타이저 하고 본격적으로 엄청 먹었답니다. 양이 진짜 많았는데도 바닥까지 긁어먹었어요.

소왕갈비찜

세 번째이자 마지막 메인 메뉴인 소왕갈비찜입니다.
입에 넣자마자 갈비 고깃살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고기 안쪽까지 다 익은거 보이시죠! 다 익혔는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가 진짜 맛있었답니다.


특히 따끈한 쌀밥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았어요.
밥은 뒤쪽 셀프바에서 편하게 떠먹으면 되는데, 너무 배불러서 일행 모두 다 밥 한 술 못먹고 슬퍼했다는 후기입니다.


너무 맛있었지만 이미 한치회무침과 닭볶음탕으로 배가 어느정도 찬 뒤라 많이 못먹은게 아쉬웠어요ㅠㅠ
많은 분들이 왜 마지막 메뉴를 탕으로 시키는지 알 것도 같고...!
네 명이면 메인 두 개로도 충분히 배부르답니다. 양이 진짜 어마무시해요.

후식 식혜~!

 
배부르게 먹고 나가니 사장님이 후식으로 식혜도 주셨어요.
뭔가 물어보거나 부엌쪽으로 다가서면 매섭게 칼차단하셔서 웅앵했는데 츤데레신가...! 싶습니다.

맛있게 먹고 한강구경

츤데레 주인분과 너무 맛있는 메뉴들까지 완벽한 로컬 식당을 경험한 느낌입니다.
오마카세 메뉴는 아녔지만 삼촌카세도 넘모 맛있을 것 같고!!!
또 4인~6인팟 모아서 조만간 재방문 하려구요*_*
이상 신림 밥도술도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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