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뚝섬 미락바지락칼국수 / 제발 가주세요 칼국수 진짜 JMT집 (⭐️⭐️⭐️⭐️⭐️)

 

미락바지락칼국수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13-108 1층
영업시간 : 매일 AM 11:3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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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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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우연히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칼국수집를 발견하고 신나서 뛰어왔답니다!!!

 

서울숲 메가박스에 영화를 예매한 후, 비오는 날 시간이 애매하게 남은 날이었어요.
갑자기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가 너무 먹고싶어서 찾다 발견한 맛집, 미락바지락칼국수입니다!
가장 가까운역은 2호선 뚝섬역이고, 뚝섬역 2,3,4번 출구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

저녁시간이 좀 지나서 홀에는 두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여덟시 정도였는데도 동네 주민분들이 꾸준히 들러서 포장해가시는 걸 보고, 주문 전부터 맛집이구나 신뢰 완.

메뉴는 간단해요. 칼국수 맛집이니 칼국수를 시켜야겠죠?
바지락 칼국수 2인분과 항아리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김치 맛집

주문 후 먼저 밑반찬을 주셨는데, 와 여기 김치 맛집이더라구요.

김치가 너무 맵지도 않고 매콤하면서도 아삭아삭한게 너무 맛있어서 칼국수 나오기 전부터 엄청 집어먹었어요!

항아리 막걸리 (7,000원)

같이 나온 항아리 막걸리도 분위기 덕분인지 술술 넘어갑니다.
막걸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날따라 막걸리가 맛있더라구요.


뒷맛이 깔끔하고 적당한 단맛이라 그냥 마셔도, 같이 나온 김치를 안주삼아 마셔도 너무 좋은거있죠!
서울막걸리 2병 양인데 엄청 많아서 마셔도 마셔도 끝이 안보이는 항아리였어요.

바지락 칼국수 (2인, 16,000원)

막걸리를 홀짝이면서 기다리다보니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2인분 주문했는데 양 푸짐한 것 보이시나요! 국물도, 면도, 바지락도 엄청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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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한 입 맛보는 순간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와, 하고 감탄하고,

김치 한 조각 얹은 칼국수 면을 맛보자마자 여기는 꼭 다시 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진짜 바지락 칼국수 맛집 인정입니다. 근래 먹어본 칼국수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바지락도 해감이 잘 되어서 모래 씹히는 일 없이 깔끔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당일 직접 반죽한 생면을 주문즉시 뽑아서 만든다고 하던데 면도 쫄깃하고 국물이 잘 배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배부르게 잘 먹은 후, 다음 번 비오는 날에 꼬옥 재방문하겠다고 다짐하며 나왔답니다 :)


서울숲이나 뚝섬 근처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