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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맛집] 101번지 남산돈까스 / 그 유명한 남산돈까스를 먹어보았다 (그래서 어디가 원조인가요)

by 투데이찐찐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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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지 남산돈까스


서울 중구 소파로 101
영업시간 : 매일 AM 11:00 ~ PM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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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야간 남산 산책을 하고나서 드디어 그 유명한 남산 왕돈까스를 먹어보았답니다!


남산 케이블카 앞쪽에 줄줄이 늘어서있는 돈까스집들 사이에서 헤매다가
남산 돈까스거리 시작 지점에 있는, 그리고 가장 깔끔해보이는 101번지 남산돈까스로 들어갔어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새로 리모델링을 한 것 같아요.


101번지 남산왕돈까스 메뉴


메뉴는 돈까스 종류와 면류로 나뉘어요.
저희는 기본 남산왕돈까스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옛날 경양식 돈까스집처럼 양송이 스프를 먼저 줍니다.
오랜만에 후추 뿌려서 먹었더니 따뜻하니 맛있더라구요 *_*


풋고추까지 들어있는 찐 옛감성 남산왕돈까스 (10,500원)


스프를 먹고난 후, 바로 메뉴가 나왔어요.
그 예전 드라마에서 보던 전통깊고 세-련된 경양식 돈까스집이 떠오르는 플레이팅입니다.
돈까스와 스쿱밥, 양배추 샐러드와 냉푸실리 파스타에 이름모를 콩, 그리고 화룡점정 풋고추까지 있네요.


맛은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저 그랬습니다.
오히려 맛으로 따지자면 경양식 돈까스집과 김밥천국 사이같아요ㅠㅠ 그냥 딱 기본만 하는 맛에 사실 좀 실망했달까요.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몇몇 백화점에도 입점해있는데, 백화점에서 먹는 맛과도 다르지않더라구요.


우동 (8,500원)


오히려 우동이 더 맛있었어요.
휴게소 우동보다는 진한 국물에 유부와 팽이버섯이 들어있어서 감칠맛나고 맛있더라구요!
조금 쌀쌀한 밤에 먹기에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





돈까스 맛은 무난했지만 뷰 하나는 최고더라구요.
뷰 맛집 인정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남산돈까스거리에 남산왕돈까스의 원조가 어디냐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결국 아직 원조가 어디라고 결론은 안 난 것 같더라구요.
수요미식회, 무한도전 출연 등 다양한 입간판이 걸려있는데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여기 말고도 맛 자체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네요.
저처럼 '남산왕돈까스' 그 자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근처에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 가시면 될것같아요 :)


그래도 그 유명한 남산왕돈까스를 드디어 먹어봐서 뿌듯한 서울 직짱인의 후기였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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