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스타벅스 티바나 리저브 한정 메뉴 후기 (플럼선셋유스베리티/제주한라봉말차블렌디드)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벅스 메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요즘 저는 스타벅스 리저브에 자주 방문하는데요, 리저브에는 티바나 한정 메뉴가 따로 있잖아요!
티바나 처돌이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이틀 연속 두 가지 새로운 메뉴를 마셔봤답니다.

리저브 티바나

이번에 마셔본 두 가지 리저브 티바나 메뉴입니다.
플럼 선셋 유스베리 티 / 제주 한라봉 말차 블렌디드
이렇게 두 잔 이에요!

카페인은 8mg

플럼 선셋 유스베리 티 (7,000원)

 

스타벅스 회현 별다방점에서 주문해 본 플럼 선셋 유스베리 티 입니다.

이거 맛있어요! 일단 호! 자두의 상큼함과 달달함이 극강입니다.

무척 더운 날 시원-하게 한 잔 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카페인이 8mg 들어있긴 하지만 더운 날 쌩 커피보다는 티에 함유된 카페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도 오전에, 반 샷만 먹는 카페인 취약체인데 오후에 이거 한 잔 마시는 정도는 괜찮았어요.

 

 

위에는 민트

아래는 자두 슬라이스

 

상큼함에는 자두 그 자체도 있지만 민트도 한 몫 했네요!

마실 때마다 상큼하고 개운한 민트향이 한 모금 한 모금마다 같이 느껴져요.

 

 

아래에는 자두 슬라이스도 깔려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두젤리인가? 싶었는데 씹다보니 자두 과육이더라구요.

가끔 딸려올라오는 과육 씹는 재미도 있었어요.

 

 

말차가 올라가 있어서 카페인 30mg...!

제주 한라봉 말차 블렌디드 (7,500원)

 

두 번째는 고속터미널 파미에 리저브점에서 주문한 제주 한라봉 말차 블렌디드입니다.

한라봉 블렌디드 위에 맑게 갠 말차가 올려져 있습니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조합이 예쁘죠?

 

 

무려 7,500원의 블렌디드로, 티바나 메뉴보다 조금 더 비싸네요. 가격은 차치하고, 일단 저는 이것도 호!

너무 달달한 블렌디드는 거부감이 드는데, 이건 말차의 쌉싸름함이 한라봉의 단맛을 중화시켜줘서 좋더라구요.

 

 

파인애플 과육 빼꼼

 

이름에 제주가 들어가서 제주도 특화 메뉴인가? 했는데

리저브에서 주문 가능하다니 괜히 반갑고, 먹어봐야 할 것 같고...!

리저브 들리신다면 한 번쯤 드셔보셔요! 맛있답니다 :)

 

 

그리고 이 블렌디드 위에 파인애플 과육이 얹어져있는데요, 이거 진짜 너무x10 맛있어요!!!!

블렌디드를 좀 먹다보면 파인애플 과육이 블렌디드의 수분을 머금어서 통통 쫀득해지는데 아주그냥 별미예요.

파인애플만 판다면 따로 사먹고싶을 정도 ㅋㅋㅋ 였답니다.

 

 

너무 예쁜 별다방 리저브

 

전체적으로 두 메뉴 다 만족, 재구매 의사도 있는 음료예욧!

배가 부르다면 플럼 선셋 유스베리 티를, 블렌디드까지는 먹을 수 있다 하면 제주 한라봉 말차 블렌디드 추천드려요.

 

 

이상 리저브 티바나 메뉴 두 가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