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계월곰탕
서울 성동구 성덕정3길 8
영업시간 : 월~토 AM 11:00 ~ PM 9:00
(브레이크타임 PM 3:00 ~ PM 5:00)
.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에서 깔끔한 곰탕집을 발견해서 달려왔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곰탕집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성수 계월곰탕 소개할게요 :)
메뉴는 딱 네가지예요. 닭곰탕/백탕/닭무침/닭수육 입니다.
오픈 키친이라 깔끔하고, 바로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여요.
좌석은 전체 테이블 좌석이고 내부가 크지는 않습니다 (7-8자리 정도!)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만석이었고 혼밥하시는 분들이 3분정도 있었어요. 혼밥하기에도 편안한 분위기더라구요.
좌석 앞쪽에는 간단한 세팅과 함께 곱배기 메뉴가 없다는 안내가 적혀있는데요,
많이달라고 하면 부족하지 않게 더 드릴테니 편하게 식사하시라는 문구가 인상깊었습니다. 너무 따뜻하지 않나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궁금해서 네 가지 메뉴를 다 주문해보았어요.
각자 닭곰탕과 백탕을 하나씩 시키고, 닭무침과 닭수육은 곁들임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
닭곰탕의 맑은 국물과 밥이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계월곰탕을 방문한 날은 정말 추웠거든요. 뜨끈한 국물이 정말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먹었을 때 후추 뿌려서 먹으라고 안내해주시는데, 후추를 뿌리니까 국물이 더 감칠맛나고 좋더라구요!
친구는 백탕을 주문했는데,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은 미처 못찍었네요ㅠㅠ
백탕도 고소하고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닭무침은 초장베이스 무침이고, 입맛을 돋구는 곁들임으로 좋았습니다. 왠지 닭보다는 채소가 더 많은 느낌...?ㅎㅅㅎ
김부각 위에 올려먹으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부각에 올려먹으니 바삭바삭하고 맛났습니다.
닭수육은 와사비를 얹어먹으니 최상의 맛이 나더라구요.
담백한 닭수육이라 백김치+와사비와 함께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곰탕집이라기에 좀 더 내추럴한 식당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젊은 느낌의 식당이라 놀랐어요.
사진은 없지만 착석 후 머리끈과 마스크 담는 비닐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곰탕 메뉴라 냄새 밸 걱정도 없고, 매장도 굉장히 정갈한 느낌이랍니다 :)
성수에서 따끈한 국물 메뉴를 찾을 때, 깔끔한 분위기의 혼밥 메뉴를 찾을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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