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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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한가람미술관 전시 관람을 다녀왔어요!
지금 한가람미술관에서 하고있는 전시가 꽤 많은데,
저는 그 중 <초현실주의 거장들,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보이만스 판뵈닝언 미술관의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가져온 전시예요.
보이만스 판뵈닝언 미술관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많은 초현실주의 작품 컬렉션을 보유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부제는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딱 제가 아는 대표적인 두 명의 초현실주의 화가였습니다.
마르셀 뒤샹, 달리, 르네 마그리트 등 여러 화가들이 초현실주의 사조의 영향을 받았더라구요.
초현실주의 시대 작품들만을 따로 모아서 본 적은 없어서 흥미로웠습니다.
22년 3월 6일까지로 전시기간은 꽤 길고, 관람권은 성인기준 2만원입니다 :)
미리 예매한 후 현장에서는 줄 설 필요없이 티켓 수령만 하고 들어갔습니다.
전시회에 가면 오디오 가이드를 꼭 듣는편인데,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는 유료(3천원)였습니다.
전시회 입구에 있는 QR로 앱 다운받고, 결제 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결제 하기까지가 조금 귀찮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가이드 들으면서 관람하면 훨씬 작품도 눈에 잘들어오고 여유로운 느낌이니 꼭 듣는걸 추천드려요!
전시회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촬영 가능한 전시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찰칵 소리때문에 시끄럽기도 하고
집중이 잘 안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촬영 금지인게 좋았어요. (사실 찍어도 나중에 보지도 않더라구요)
전시는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
눈에 익은 작품들(달리, 르네 마그리트 등)이 많이 보여서 중간중간 알아보는 재미도 있고
회화작품과 조소, 오브제, 영상까지 작품 형태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섹션별로 주제도 명확해서 전시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나중에 전시 뒤쪽 난해한 주제의 작품들 앞에서는 이해를 포기하고 그저 감상만을 하긴 했지만요 하핳..
전시장을 한바퀴 돌면 전시장 입구쪽으로 다시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본 전시에서 관람한 작품들을 엽서 및 굿즈로 만날수있는 아트샵도 있습니다.
가볍게 전시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추운 주말, 기분전환이나 연인과의 색다른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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