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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맛집] 공덕 이도맨숀 / 우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고깃집 이도맨숀 방문 후기 (19년 미슐랭가이드 맛집, 분위기 짱짱)

by 투데이찐찐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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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맨숀 공덕점

서울 마포구 백범로 170 101동 2호
영업시간 : 매일 AM 11:3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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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찐찐입니다.
오늘은 무려 예약까지하고 방문한 미슐랭 가이드 맛집, 이도맨숀 방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땐 가장 먼저 찾는게 분위기 좋은 식사자리잖아요!
중요한 미팅 식사자리가 있을 때, 부모님과 좋은곳에서 식사할 때, 연인과 기념일 데이트를 할 때 등등

어느 약속이라도 칭찬받을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 고깃집을 소개합니다!


저는 세 가지 기준으로 찾았고, 방문 결과 아래와 같이 성공/실패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만족하는 곳을 찾다보니 이도맨숀이 나오더라구요!


1.분위기가 좋은가 (★★★★★)
2.고기가 맛있는가 (☆) -> 한우를 시키면 다를수도...!
3.고기를 구워주는가 (★★★★★)

왜 이렇게 평가했는지, 자세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도맨숀은 공덕역 바로 옆, 경의선 숲길의 시작점에 위치해있어요.
찾기도 쉽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아요.


예약 후 시간 맞추어 방문했습니다 :)




분위기 너무 좋죠!
고급스럽고 차분하고, 고깃집이 아니라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에요.


 

 

메뉴는 한우와 한돈이 있는데, 저희는 오늘 한돈으로 주문했어요 :)

기본 오겹살 3인분과 카니미소 볶음밥, 비빔냉면도 추가했습니다.

 

 

유기그릇 무겁고 고급스럽습니당
와사비, 갈치속젓, 소금

 

상차림 너무 정갈하고 깔끔하죠!

유기그릇에 깔끔하게 담아져나오고, 개인 양념도 돌그릇에 준비해줍니다.

 

 

특히 파채가 진짜 맛있었어요. 밑반찬도 대체로 맛있습니다!

다만 나중에서야 깨달은건데 기본적인 배추김치가 아니라 무김치 형태로 나오고,

마늘이나 간장 등 보통의 고깃집에서 나오는 밑반찬들은 안나오더라구요.

 

 

 

 

이도맨숀에서는 직원분이 고기를 다 구워줍니다.

먹는 속도에 맞춰서 왔다갔다하며 고기를 다 구워주니까 한 점씩 집어먹으며 일행과 이야기하기 좋더라구요.

특히 불판에서 연기를 안으로 흡수해서 상 위로 연기가 안올라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구운 고기는 양초 위 철판에 올려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사소한 배려가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오겹살은.... 고기 자체가 좀 별로였는지 굽는 방법 자체가 별로였는지

너무 바삭바삭하고 맛없더라구요.. 먹기는 먹는데 막 맛있지는 않았어요.

인테리어와 분위기,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에 못미치는 맛이라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카니미소 볶음밥
비빔냉면


사이드로는 카니미소 볶음밥(대게 내장 볶음밥)과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카니미소 볶음밥...! 맛있어요ㅠㅠ 진짜맛있습니다. 고기보다 훠얼씬 맛있었어요.

비빔냉면은 시키지마세요. 진지합니다. 면과 양념이 따로놀고 양념 자체도 맛없어서 실망했어요.


삼겹살부터 맛있다고 해서 가볍게 저녁먹으려고 갔는데 고기 맛 자체는 사실 좀 많이 실망했어요.
한우면 좀 다를까 싶기도하고, 일단 삼겹살을 제외한 분위기와 모든것이 다 좋아서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한우 먹으러 다시 방문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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