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랑호젠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3 1층 108호
영업시간 : 매일 PM 12:00 ~ PM 10:00
*브레이크 타임 PM 3:00 ~ PM 5:00
네이버 예약 필수
.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벌써 재방문한 맛집인 성수의 조용한 레스토랑,
제주 감성의 잔잔한 맛집 소랑호젠 방문 후기입니다.
저희는 테이블 A 로 예약 후 방문했어요. 키친 바로 옆, 와인 셀렉션을 얼핏 구경할 수 있는 테이블이에요.
전날 생각나서 급하게 예약한건데 마침 취소가 생겼는지 자리가 있더라구요!
혹시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위해 예약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가장 분위기가 좋은 건 문쪽 테이블 C 예요!
테이블 조명도 있고, 빔 프로젝터 화면도 옆으로 은은하게 비치고 앞뒤좌우로 예뻐보이기 완전 가능.
아니면 테이블말고 아예 나란히 앉는 바 자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소랑호젠은 '사랑하려고'라는 제주사투리래요.
너무 귀엽고 따뜻한 말이네요.
소랑호젠은 예약할 때 아예 주문을 넣거나, 예약금을 결제한 후 와서 현장주문을 넣어도 돼요.
다만 요리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니 예약시 주문도 미리 같이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제주 흑돼지 프렌치렉 스테이크, 바질페스토 파스타 2개로 주문했어요.
지난번 방문 때 메뉴 3개를 주문했더니 너무 많더라구요. 이번엔 실패없이 두 개!
레스토랑에 와서 음료는 별도로 추가주문했는데요, 레드와인과 제주 바당 논알콜 칵테일입니다!
제주 바당은 논알콜 칵테일인데 색이 정말 예쁘죠? 진짜 제주 바다 같은 색감이라 눈으로 먼저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빨대로 마시기보다 소금이랑 같이 한입에 마시니 더 맛있어서 홀짝홀짝 넘겼답니다.
먼저 나온 바질페스토 파스타예요.
스파게티면, 관자, 토마토, 올리브가 바질페스토와 함께 아낌없이 들어가있습니다.
바질페스토 자체도 고소하고 맛있었지만 특히 관자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맛있었어요!
곧이어 나온 제주 흑돼지 프렌치렉 스테이크입니다.
이건 매번 느끼지만 양이 진짜 많아요! 지방 부분과 살코기 부분을 함께 잘라 한입에 먹으면 최곱니다.
특히 아래 호박고구마 퓌레가 지-인짜 맛있어요. 느끼하진 않은데 부드럽고, 은은하게 달면서도 고소한 맛이랄까요.
함께 나온 방울토마토는 새콤달콤하게 절여져있고, 통마늘은 폭신- 해요.
이렇게 지방&살코기부분 고기 적당히+호박고구마 퓌레를 얹어 함께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둘이서 메뉴 두 개 먹으니 적당히 배부르고 딱 좋았답니다 :)
전체적으로 조용조용한 분위기이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서 항상 만족스러운 방문이에요.
친구와 오랜만에 꽤나 맛있는 걸 먹으러 가고싶을 때, 데이트를 할 때, 혹은 소개팅 두 번째 만남...? 정도!
이런 느낌의 식사자리에 어울릴 것 같은 곳이에요.
이번엔 메뉴 두 개만 시켜서 아쉬우니까
지난번 방문 때 주문했던 메뉴도 함께 남기고 갈게요 :)
성수, 서울숲 레스토랑 찾으신다면 소랑호젠 꼭 한번 들러보셔요!
'내돈내산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노량진 할머니왕파전 / 해물 파전, 꿀막걸리 두 번 드세요 세 번 드세요! (50) | 2022.08.18 |
---|---|
[맛집] 제주 기찬밥상 / 족발정식이 진짜 맛있는 애월 현지인 맛집 (30) | 2022.08.16 |
[맛집] 강남 신세계 타마린드 / 신세계백화점 11층 깔끔한 베트남 음식점 (50) | 2022.08.13 |
[맛집] 신사 신사랑 / 고등어덮밥 대존맛집, 신사에서 이런 가성비가? (42) | 2022.08.11 |
[맛집] 압구정 볼피노 / 우니 파스타가 진심으로 너무너무 맛있는 미슐랭 맛집 (#소개팅성지) (20) | 2022.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