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원주 섬강막국수 / 진하고 부드러운 수육과 막국수 조합이 환상인 원주 로컬 맛집

 

섬강막국수

강원 원주시 문막읍 큰애니길 12
영업시간 : 화~일 AM 10:30 ~ PM 8:3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PM 3:00 ~ PM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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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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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주 여행 중 우연히 들린 원주 로컬 막국수+수육 맛집, 섬강막국수 방문 후기입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 두시반쯤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가게 앞에, 갓길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어마어마했어요!
대기번호표 받고 10분쯤 기다렸다 바로 입장했습니당

섬강막국수 메뉴판

사람이 많긴 한데, 아무래도 차가 있어야 올 수 있는 맛집이다보니 다들 운전하느라 술은 자제하는 분위기였어요.
덕분에 회전율은 빠른 것 같았어요.


저희는 두명이서 방문했고, 수육이 너무 먹고싶어서 고민하다가 막국수 곱빼기, 수육 소자를 주문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양 장난없어서 그냥 막국수 일반으로 시켰어도 될 뻔 했어요(^,^)

밑반찬

겉절이

여기 겉절이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나 겉절이 맛있으면 거긴
확신의 맛집이라는 개인적인 편견(?)이 있으므로 이때부터 여긴 맛집이라고 확신했답니다.

수육 소 (18,000원)

섬강막국수에 오면 꼭 맛봐야한다는 수육입니다.
한약재로 우려낸건지 한약재 맛이 은은하게 배어있는데 부담스러운 향은 아니에요.
육질도 굉장히 부드럽고, 질긴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함께 나온 데친 부추+팽이버섯+두부와 함께 먹으면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ㅠㅠ

막국수 곱빼기 (10,000원)

또다른 메인메뉴 막국수입니다. 일단 양이 어마어마하죠?
일부러 곱빼기로 시켰는데 곱빼기가 아니라 일반 시켰어도 충분했을 것 같아요.

 

 

특이한게 비빔, 물 구분기 없길래 오잉? 했는데
비빔양념이 일단 베이스로 나오고, 육수는 부어먹을 수 있도록 따로 나오더라구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


일단 육수가 진짜 맛있었어요. 밍밍한 육수가 아니라 제대로 우려낸 육수같더라구요.
양념에 육수 부어먹으니 자체 양념맛도 제대로 느껴지고, 양념 풀린 육수도 간간하니 너무 맛난거있죠!
면도 꼬들 삼삼하니 맛있구요! 다시 보다보니 또 먹고싶네요ㅠㅠ


원주에서 막국수 드시고싶으시다면 강력추천드려욧!
원주 놀러가면 또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