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송강정로 21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설 및 추석 명절 휴무)
*매장 방문하여 웨이팅 필요
*주차 가능 (매장 옆 주차장)
.
내돈내산 후기
담양 여행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저녁은 고기 아니겠냐며 갈비집을 찾았습니다.
관광지 유명 맛집은 왠지 이름뿐일 것 같고(?)
여기도 하도 유명해서 약간 꺼려졌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걱정 안고 방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게 돌아선
담양 쌍교숯불갈비 내돈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쌍교숯불갈비는 유명 맛집답게 웨이팅 장난없습니다.
그래도 좌석도 많고(1,2층) 회전율도 빨라요.
원격줄서기 안되니까 현장 번호표 출력 필수!
일요일 주말 저녁 기준 앞에 20팀 있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금방금방 빠집니다 걱정마셔요.


메뉴판에 구운 후 그람 수까지 기재해 둔 거
굉장히 양심적이고 귀엽지않나요!

저희는 네 명이서 방문해서 요렇게 주문해보았어요.
우거지탕이 품절이라 취소되어서,
이후 물냉면으로 대체하여 추가주문 했답니다.
대맥은 대나무 맥주예요.
한 번 맛보는 의미로 같이 시켰어요.


밑반찬 엄청 푸짐하죠?
나오자마자 친구들이랑 입을 모아 역시 전라도...!
를 외쳤답니다. 가짓수도 많은데 다 진짜 맛있어요.

다양하게 맛보려고 이것저것 주문한 메인 고기
친구들끼리 매긴 순위가 다 다르긴 한데,
매운갈비=한우떡갈비 > 쌍교돼지갈비
는 모두가 동의한 순서였어요.
매운갈비는 양념이 매콤해서 쏙쏙 들어가고,
한우떡갈비는 육즙이 가득한 고기라 다들 감탄했어요.
쌍교 돼지갈비는 시그니처인데
약간 밍밍하고 질기다는 평이 공통이었어요.

특히 한우떡갈비는 은은한 단맛이 있는데
인위적이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고기 자체의 단맛+약간의 양념입니다.

그리고 제 최애 밑반찬이었던 가지 튀김
가지 튀김 달달하고 아삭+파근파근의 딱 중간 식감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무려 리필도 해서 먹음!
코다리 구이도 사실 코다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양념이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코다리는 리필 시 추가주문 필요, 추가비용)


담양 대나무 맥주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기대없이 담양까지 왔으니까 한 번 맛보자~!
하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바이젠과 흑맥주 두 가지가 있어서 바이젠으로 픽
대나무 향이 진하게 나면서 쌉싸름한 게
쭉쭉 들어가더라구요. 맛있습니다!

추가 주문한 물냉면.
이게 예상외로 마지막 킥이었어요.
너무 고소하고 매콤새콤 달달해서
맛만보려고 하나만 시켰는데 다들 아쉬워하면서
젓가락을 내려놓았다는 후기입니다.
여기서는 꼭 물냉면 마무리로 주문해주셔야 해요.
다들 약속(🫶)

다 먹고 배 두드리고 있다 보면 후식도 나옵니다.
후식 젤리까지 이렇게나 맛있을 일...?

유명 맛집의 마지막 서비스, 무료 음료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는 곳 처음봐요.
아메리카노부터 밀크커피, 헤이즐넛 커피, 코코아, 율무무차와 코코아까지 거의 풀서비스네요.
배 불러 안먹으려고 했는데
마지막 율무차까지 완벽하게 흡입했습니다.
정말이지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메뉴도 한식이라 부담없고, 자리도 많고 깔끔해서
담양 가면 부모님 모시고 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쌍교숯불갈비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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