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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카페

공덕 크리핀, 날씨 좋은 가을 유럽 분위기 야외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수프주문필수!!!)

by 투데이찐찐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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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9:00 ~ 19:00
주소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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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지난 주말 발견한 또다른 보물같은 브런치 카페
공덕 크리핀 내돈내산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드립커피 전문~!


날씨 좋은 주말 오전
오랜만에 일찍 일어난김에 공덕으로 산책나갔는데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있을 줄 몰랐거든요.
선선한 가을 날씨 좋은 주말이라 그런가봐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가을 날씨를 즐기시더라구요.

저도 산책하다 크리핀 브런치카페를 발견했는데
야외 자리에 앉으니 그냥 마치 유럽이더라구요???

크리핀 음료 메뉴


우선 음료부터 골라봅니다.

저는 주말에 브런치와 따뜻한 라떼를 같이
마시는 걸 좋아해서 당연하게 고르려했는데요

여긴 특이하게 라떼가 없더라구요?!
대신 따뜻한 디카페인 커피로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 구성도 빠방


샌드위치도 그릴드, 콜드 샌드위치 등 다양해요.
고민하다가 그릴드 바질 페스토와 그릴드 라구로 선택!

잠봉뵈르와 당근라페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다음번에는 꼭 먹어보기로 합니다.

샌드위치 콤보메뉴로 오늘의 수프인
감자수프도 살짝 추가해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디카페인 커피


주문 후 커피가 먼저 나왔는데요
와 여기 커피 진짜 맛있어요.

쓰거나 탄내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드립커피예요.
심지어 저는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는데, 디카페인 조차 맛있답니다????

디카페인은 더 쓰거나 느끼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 커피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쨔쟌


곧 주문한 샌드위치와 수프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 올려놓고 보니
유럽의 가을 거리 테라스에 앉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릴드 바질 페스토 (9,300원)


제가 주문한 그릴드 바질 페스토 샌드위치예요.

잠봉(햄)과 치즈, 신선한 바질페스토의 조합이
브런치로 딱이더라구요.

가벼우면서도 깔끔하고 건강한 메뉴였어요.
브런치로는 너무 헤비하지 않은 메뉴를 선호하는데
그런 면에서 일단 합격!

따뜻한 커피랑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릴드 라구 (9,300원)


일행이 주문한 그릴드 라구 샌드위치입니다.
여긴 잠봉은 없고 라구소스 듬뿍+치즈+채소입니다!

이건 바질 페스토보다는 조금 더 식사같은 메뉴였어요.
아무래도 라구 소스가 들어가다보니 좀 더 헤비한 느낌?

개인적으로 브런치로 먹기엔 조금 무거운 감이 있지만
이것도 고소하고 짭쪼름하니 맛났어요!

감자수프 (샌드위치 콤보, +4,000원 추가)


그리고 너무 주문 잘했다고 느낀
오늘의 베스트 메뉴 감자수프입니다!

따뜻하고 짭쪼름+고소한데 느끼하지 않아요.
감자의 부드럽고 몽글한 식감이 입에서 퍼지는데
한 입 한 입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크리핀 방문하시면 수프까지 꼭! 주문해주세요.
여기에서의 주말 오전 기억이 너무 좋아서
가끔 생각날 때 들를 것 같아요 :)

이상 공덕 크리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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