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
서울 마포구 동교로34길 12 1층
영업시간 : 일~목 PM 5:00 ~ AM 1:30
금~토 PM 5:00 ~ AM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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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연남 중식당이라고는 중화복춘밖에 몰랐는데요, 우연히 어마어마한 중식 맛집을 새롭게 발견했어요.
진짜 눈물 흘리면서 너무 맛있게 먹은 중식당, 연남 진가 내돈내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연남 진가는 연남동 안쪽 거리, 메인거리에서는 약간 벗어난 건물의 2층에 위치해있어요.
연트럴 파크를 따라 쭉 산책하다가 우연히 입간판에 걸린 삼선 누룽지탕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들어갔답니다.
요즘 탕수육이며 꿔바로우며 중식이 너무 땡겼는데 딱이었어요.
또 나만 몰랐던 맛집인지 블루리본이 어마어마합니다.
17년부터 23년까지 블루리본 7개가 나란히 걸려있네요!
내부는 꽤 전통적인 중식당의 모습이죠?
벽에 걸린 그림부터 장식품까지 중식당스럽답니다.
메뉴판입니다. 전통적인 중식 메뉴부터 퓨전 메뉴까지 되게 다양하죠?
저희는 삼선 누룽지탕과 유자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 두 개라 양이 많을 것 같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던 메뉴 두 개, 이건 꼭 먹어봐야겠다며 시켰습니다!
셰프님이 여러 유명 호텔을 거치고, TV 출연도 자주 하셨다고 하네요.
왠지 믿음이 가죠?
그리고 그 믿음은 아래의 요리로 증명되었답니다(최고...!)
먼저 나온 삼선 누룽지탕입니다.
와 진짜 너무너무 따뜻하고 시원하고 적당히 꾸덕하고 맛있었어요!
안에 통통한 새우, 도톰한 오징어, 버섯, 각종 채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국물도 MSG 맛이 아닌, 진짜 각종 재료로 우려낸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쌀쌀한 가을 저녁 메뉴로 딱이었어요!
술집에서 안주로 나오는 누룽지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여기 방문하시면 꼭, 꼬옥 드셔보세요!!!!
두 번째 메뉴 유자 탕수육입니다.
여태까지 제 센세이셔널 최고의 탕수육은 차알의 베리탕수육이었는데요, 이 유자 탕수육을 먹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상큼함이 졸아든 바삭+따뜻한 탕수육이라니 너무 신선한데 너무너무 잘어울리지 뭐예요!?
달달새콤 진짜 맛났습니다! 또 먹고싶네요. 진짜... 대표 메뉴를 꼽기 힘들고 두 개만 시킨게 후회되는 맛이었어요.
유자 탕수육은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포장을 해서 다음날 또 먹었는데도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맛집은 역시 다른가봐요! 재방문 의사 이백퍼센트, 연남 중식 맛집 진가 후기였습니다!
강력추천 별 다섯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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